이번 취업 역량 강화 활동은 이번 부트캠프 활동의 일환으로 건양대학교 견학을 하였다.
7개의 조 중 4개, 3개의 조로 나누어 교차하여 이번 활동을 진행하였다. 7조 인 우리는 오전에 강연을 듣고, 오후에 시뮬레이션하는 과정을 진행하였다.
1. 의학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이번 강연을 진행해주시는 교수님은 건양대학교 약리학교실 강재구 교수님이셨다. 수업은 지루하지 않게 동영상 위주 수업이 진행되었고, 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데이터분석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코로나 사태를 전후로 의료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사용되는 곳들이 전혀 달랐다.
다음 사진은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기술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주요 테마가 작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위의 표를 기준으로 2023년도에는 기업 개별 경쟁 위주였다면, 2024년에는 기업 간 공생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독려하는 것에 비중을 두며 개최되었다.
인공지능이 의료분야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지에 대한 예시를 몇 가지 보여주셨다. 먼저 심장에서 혈액의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는 CARDIO 인공지능을 소개해주셨다. 지금까지 의료 분야에는 정말 많은 인공지능 기술이 사용되었지만,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기술들이 정말 많았다. 기술력은 좋지만, 마케팅을 잘하지 못하여 사라진 기술들이 정말 많았다. 혹은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거나, 현장에서 요구하지 않은 기술들을 개발하여 사라진 기술 등이 있다.
위의 사진을 통해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이 의학 분야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를 설명해주셨는데, 진료 보조 기술에는 환자의 건강 상태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술들이 있다는 것을 설명해 주셨고, 판독 보조에는 의사가 생각하는 수술 알고리즘에 첨언을 해주는 기능 등을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
사실 나는 컴퓨터를 전공하고 있기 때문에 타 과에 비해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적지만, 비 전공자들이 ABC부트캠프와 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컴퓨터를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나는 너무 부러웠다.
아래의 사진은 사비로 사리곰탕을 샀고, 제공해 주신 도시락이다. 퀄리티가 정말 좋아 기분 좋게 배를 채울 수 있었다.
2. 의학 시뮬레이션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오후 시간에는 실습 위주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위의 사진은 실제 의과대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시험 장소로, 많은 CCTV로 녹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5년간의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고, 아래의 사진이 데이터를 저장하는 저장소이다.
최적의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20℃를 유지한다고 한다. 정말 습하고 기온이 높은 지금 같은 날씨에 이 안에만 들어있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이 정도 크기의 저장소는 몇 번 봐왔던 것 같다. 영화에서 봤던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산업 환경에서 사용되는 저장소를 몇 번 봐왔기 때문에 익숙한 풍경이었다.
다음은 의대생들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연구실과 비슷한 공간을 소개해주셨다. 혹여나 공개되면 안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전체적인 방 사진을 촬영하진 못했지만 그중 일부 사진을 촬영해 봤다.
이 마네킹이 어느 분야에서 사용되는지는 여쭤보지 못했지만 왠지 추측을 해보자면 이비인후과에서 사용되는 마네킹인 것 같았다.
다음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을 해보았다. 심폐소생술을 도와주는 마네킹들도 정말 많았고, 저렴한 마네킹부터 고가의 마네킹까지 종류가 다양했다.
위의 마네킹은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에 중요한 요소인 압박 위치, 압박 정도, 압박 횟수, 압박 주기 등을 모두 컴퓨터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아래의 사진은 내가 심폐소생술 했을 때의 점수이다. 비록 많은 횟수를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압박 위치, 압박 속도, 압박 깊이 등의 중요 요소들 모두 표준 이상임을 알 수 있다.
심폐 소생술 실습을 진행할 때 옆에 있던 마네킹이었는데, 너무 무서웠다.
위의 마네킹은 억! 소리가 날 정도로 비싼 실습 기구였다. 해당 기구는 숨소리, 심장소리, 심박수, 호흡수, 혈압 등의 수치를 모두 설정할 수 있으며, 상황별 대처 방법을 연습할 수 있게 해 준다. 옆에 있는 청진기로 숨소리와 심장 소리를 청취할 수 있었고, 의사 선생님들께서 듣는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부분에서 신선했다. 혈압을 측정할 수 있었고, 폐 질환, 심장 질환의 종류에 따라 청진기로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모두 다르다는 것을 보고 정말 신기했다.
이번 건양대학교 견학은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컴퓨터를 전공하는 나에게 넓은 견문을 제공해 주었고, 응용할 수 있는 분야를 더욱 넓혀주었다. 앞으로 해당 분야를 예의주시 해봐야겠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인공지능 수업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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