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부트캠프 데이터 탐험가 과정

[1일차] ABC 부트캠프 OT 및 발대식

hwibeenjeong 2024. 7. 6. 20:31

2024.07.04 (목)

두 달간 진행되는 이 과정은 만 18세부터 34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파이썬 프로그래밍과 AI 머신러닝, 딥러닝 기초를 학습하여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는 과정이다. 서류 전형 이후 면접을 진행하여 최종 선발자를 가리지만, 나는 예비로 붙게 되었다. 이후 전화를 통해 최종 합격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같이 지원한 대학교 동기 승현이는 최초 합격 통보를 받았고, 나는 예비 합격이었기에 조마조마 했지만, 최종 합격 소식에 같이 기뻐했다.

 

오늘은 유클리드 소프트와 고용노동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ABC 부트캠프 데이터 탐험가과정 첫 번째 날이다. 첫 날인만큼 OT와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을 진행했다. 예상했던 것과 달리 비전공자들이 많았고, 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교육장에 도착했을 때 명찰을 배부 받았지만, 내 명찰은 없어서 당황했다. 이후 선생님들께서 수기로 이름을 작성해서 명찰을 주셨고, 수업 중 제대로 된 명찰을 받을 수 있었다. 오전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앞으로의 교육 과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유의 사항 및 기본 숙지 사항들을 알게 되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이 나고,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다. 점심 메뉴는 샌드위치, 버터와플, 컵과일, 유부초밥, 스위트 자몽 음료를 받았다.

 

오후에는 선배 기수와의 만남과 퍼실리테이션을 진행했다. 선배 기수와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수업에 임하는 자세와 내가 적극적으로 임하는 만큼 얻어갈 수 있다는 조언을 듣게 되었다. 앞으로의 수업에 참여하는 태도와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생각에 더욱 열심히 임할 것 같았다.

 

퍼실리테이션 시간에는 Bucket Seller사의 최진환 대표님을 만나게 되었다. Bucket Seller사는 영상 제작, 카드뉴스 제작, 컨텐츠 기획과 같은 일을 진행하고 있고, 우리가 흔히 들을 수 있는 딩고 뮤직을 기획하기도 하셨다고 들었다. 수업 중 무전(無錢)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고, 경험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지 설명해주셨다.

 

최진환 대표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공감이 되는 내용이 있었다. '돈이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이다.'라는 내용이다. 친한 사람은 더욱 챙겨주고,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인 것 같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줄이기 위해서 매력적인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셨는데, 퍼스널 브랜딩을 말씀해주셨다.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무기가 있어야 타인에게 매력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고, 나만의 경쟁력이 되는 것 같다. 좋은 말씀과 함께 다양한 활동들을 하였다.

 

첫 번째 활동은 버킷 리스트 작성하기.

(팀원들의 이름은 동의 하에 가리지 않기로 하였다.)

막연하게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라고 하셔서 생각나는 것들이 없었지만, 만약 내가 내일 죽는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지에 대해서 적어봤다. 해당 활동을 통해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내가 너무 나에게 무관심 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두 번째 활동은 이번 교육 과정에서의 목표 정하기

 

앞으로의 목표와 다짐, 각오 등을 적은 포스트잇이다. 교육 과정의 후반부가 되어서 돌아봤을 때 부끄럽지 않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겠다.

우연히 조장으로 선발되어 발표하는 모습

앞으로 작성되는 테크노트들은 추후 참고할 수 있게 작성하려는 목표도 있지만, 이 포스트들을 보고 이런 기회들을 고민하는 분들께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을 것 같아서 자세히 적을 것이다.